속담: 가는 날이 장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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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와 유래는?

일을 보러갔더니 생각지 않게 장이 서는날을 뜻해요 . 어떤일을 하려고 하는데 뜻하지 않은 일을 우연히 당한다는 말인데요

어떤 사람이 친구에게 볼일이 있어 마음먹고 찾아갔는데 마침 그날 마을에 장이 서는 바람에 친구가 장에 가고 집에없어서 결국 친구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해서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이와같이 일이 잘풀리지 않을때 이속담을 주로 사용하며 반대로 뜻하지 않게 일이 잘 풀릴때도 이속담은 쓰입니다 . 친구네 집에놀러 갔는데 마침 친구동생의 생일이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았어와 같은 경우 입니다

이때 '장날'은 '장'이 서는 날을 말합니다 . '장'은 많은 사람이 모여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죠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시장은 일정한 장소에서 물건을 항상 사고 팔수 있지만 옛날에는 보통 사흘이나 닷새에 한번씩 장이 섰고 지역에 따라 장이 서는 날은 다릅니다 . 오일장, 삼일장이라고 부르는데 장이 서면 많은 사람이 그곳에 모여 물건을 사고 팔죠 .

그런데 원래의 '장날'은 사람이 죽어서 초상을 치르는 장삿날을 뜻했으며 속담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장날'이 죽은 사람을 장사지내는 날'이 아니라 '장이 서는 날'로 바뀌었습니다 

 

 

 

비슷한 말로

머피의 법칙이 있는데 이는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는 뜻으로 부정적인 일이 예상치 못한 시점에 반드시 일어난다는 경험적 법직을 말합니다 .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 포커스가 맞춰지며 의도하지 않은 문제나 불운이 발생하였을때 사용합니다 . 예를들면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면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거나 맛집웨이팅하는데 내앞에서 재료소진될때 이럴때 사용할수있습니다 . 불운하네요 ....

 

 

 

 

가는날이 장날이다 속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

대체로 안좋은 일에 쓰이지 않을까해요 . 개인적으로 저는 장날에 장에 가면 사람이 너무많고 시끄럽고 복잡해서 저는 장날을 피해서 시장을 가는편인데 아마도 가는날이 장날이다 이말이 생각없이 시장갔는데 사람들로 북새통일때도 똑같이 쓰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보다 더안좋은 머피의 법칙은 상황이 계속되면 우울해질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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